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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남측위 "대북전단 살포 단체 고발…안전 위협"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가 대북전단을 살포해 온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를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6·15 남측위는 오늘(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전단 살포는 민족 구성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남북대결을 부추기는 백해무익한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6·15 남측위는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대북전단 풍선에 가연성 가스인 수소가스를 주입해서 고압가스안전관리법과 옥외광고물관리법을 위반했고 드론을 띄워서 항공안전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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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 대해서 철도 경찰이 다시 한번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철도경찰은 앞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지난 4일 법원은 '위법한 긴급 체포'라며 기각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26일 서울역 공항철도 1층에서 처음 보는 30대 여성 A 씨를 무차별 폭행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철도경찰은 "이 씨가 서울역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위협하거나 폭행한 행위를 추가로 포착해 혐의를 보완한 뒤 다시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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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아파트 경비원 고 최희석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주민 A 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오늘 A 씨를 보복 감금과 상해, 무고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아파트 경비원인 최 씨와 주차 문제로 다툰 뒤 지속적으로 최 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지난달 22일 구속됐습니다.

경비원 최 씨는 A 씨에게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는 유언을 남긴 뒤 지난달 10일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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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정에서 양육하는 만 3세와 취학 연령 아동들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서 전수조사를 벌입니다.

또한 최근 3년간 학대 신고가 접수된 적 있는 아동의 안전도 다시 한번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 예방접종이나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아동, 장기 결석 아동의 정보를 활용해서 방임이 의심되는 사례를 선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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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번호가 011과 017 등으로 시작하는 SK텔레콤 2G 이동통신 서비스가 1년 뒤에 종료됩니다.

오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이 2G 서비스 폐지를 위해 신청한 기간통신사업 일부 폐지신청 건에 대해서 이용자 보호 조건을 부과해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011 등의 번호는 내년 6월 말까지 1년만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망 노후화에 따른 고장 급증과 부품 부족으로 인한 수리 불가 상황 등에 따라서 2G망을 계속 운영할 경우 장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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