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한 시계 수리점에서 도둑이 4천만 원어치의 시계를 훔쳐서 그 길로 맨발로 달아나버렸습니다.
아직 범인은 잡히지 않았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시계 훔쳐 줄행랑'입니다.
경남 창원시의 한 명품시계 수리점입니다.
검은색 마스크를 쓴 남성이 장갑을 끼면서 들어옵니다.
그러곤 자연스럽게 시계 두 점을 차보기도 하는데요.
점주는 곧바로 뒤쫓아가 봤지만 지나가는 차에 가로막혀서 결국 도둑을 놓치고 말았는데요.
시계는 4천만 원 어치였습니다.
남성은 범행 전날 두 차례나 이 가게에 들러서 영업시간을 확인하는 등 사전 답사까지 마쳤다고 합니다.
점주는 당시 뭔가 수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벗어달라 할 수 없었다고 말했는데요.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누리꾼들은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도둑이네요. 금방 잡힐 듯!" "사방에 CCTV인데 참 간도 크다~ 자수하고 광명 찾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