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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열, 여성 폭행 전력에도 '하트시그널' 無편집

김강열, 여성 폭행 전력에도 '하트시그널' 無편집
과거 여성을 폭행한 전력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인 김강열의 모습이 채널A '하트시그널'에서 편집 없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지난 10일 방송된 '하트시그널'에서 김강열이 출연자 박지현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치고, 천인우, 이가흔 등과 함께 볼링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김강열은 지난달 6일 방송부터 '하트시그널'에 출연해왔다. 당시 김강열은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업가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김강열의 과거사가 드러나면서 여론은 반전됐다. 김강열이 2017년 1월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여성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이에 대해서 김강열은 SNS를 통해 "당시 여자 친구를 보호하려던 마음이 지나쳤고, 그들을 갈라놓으려고 하는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잘못을 했다."면서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며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피해자에게 다시 한번 사과했다.

'하트시그널' 측은 김강열에 대한 논란이 치명적이긴 하지만, 향후 방송될 내용에서 맹활약하는 만큼 편집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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