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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장혜진·기보배, 도쿄행 재도전 길 열렸다

<앵커>

도쿄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던 여자 양궁 간판 스타 장혜진, 기보배 선수가 다시 도쿄행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서대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8월부터 도쿄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치러왔던 대한양궁협회는 올림픽 1년 연기에 따라 선발전도 오는 9월부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1, 2차 선발전으로 가려진 남녀 20명씩은 다음 주 열리는 3차 선발전에서 8명씩으로 압축되는데 이 선수들은 올해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내년 올림픽 대표는 새로 뽑힙니다.

지난해 2차 선발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장혜진, 기보배에게는 재도전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

장혜진은 2016년 리우올림픽 2관왕이고 기보배는 2012년 런던올림픽 2관왕에 리우 단체전 우승까지 금메달 3개를 따낸 여자 양궁 간판 스타입니다.

경쟁이 워낙 치열한 데다 기존 대표 선수는 1, 2차 선발전을 면제해줬던 혜택도 지난해부터 없어져 두 선수가 조기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는데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장혜진/리우올림픽 2관왕 : 저한테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하니까, 다시 도전해야겠다는 그런 목표 의식이 새로 생긴 건 사실이에요.]

한국 양궁은 도쿄올림픽에서 2회 연속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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