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는 10일 자신의 SNS에 반깁스를 한 다리를 찍은 사진과 함께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없이 순식간에 벌어집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요리하면서 냄비를 빼다가 쌓아 둔 믹싱볼과 냄비들이 발 위로 와르르 떨어질 줄은 1초 전까지도 몰랐다. 순간 너무 놀라서 발 위로 꽂히듯 무너져내린 더미들을 '악' 소리도 못 내고 멍하게 봤다가 3초 뒤쯤부터 현실 아픔이 터져버렸다"라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예상치 않은 깁스를 하게 됐지만 긍정 마인드를 보였다. 조민아는 "삶의 활력인 매일의 운동들을 당분간 아무 것도 못하고 앞으로의 일정들을 다 캔슬하게 되어 마음이 무거웠지만 수면 양말을 신고 있던 덕에 발이 으스러지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 쉬어간다 생각하고 외면의 움직임을 줄이고 내면의 깊이를 쌓아볼게요"라고 다짐했다.
조민아는 최근 남자친구와의 결별 소식을 SNS를 통해 직접 알리기도 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