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 씨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소년들'에 출연합니다.
'소년들'은 지방의 한 슈퍼에서 일어난 강도치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을 다시 수사하는 수사반장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1999년 전북 완주에서 일어난 삼례 나라슈퍼 사건을 바탕으로 했는데, '부러진 화살'과 '블랙머니' 등 사회성 짙은 영화들을 만들어 온 정지영 감독이 연출합니다.
설경구 씨는 재수사에 나선 우직한 수사반장 역을 맡았고요. 상대역으로는 유준상 씨가 실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엘리트 경찰을 연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