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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확 바꿨지만…한화, '15연패 위기' 속으로

<앵커>

14연패 중인 한화는 최원호 감독 대행 체제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선발 라인업을 파격적으로 바꿨지만 또 패배 위기에 몰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 전에 나서는 한화의 선발 라인업에는 새 얼굴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올해 입단한 2루수 박정현과 지명타자 최인호가 1군 데뷔전에 나섰고 포수 박상언과 유격수 조한민은 올 시즌 선발 출전이 처음입니다.

2년 차 노시환은 생애 처음으로 4번 타자로 나섰습니다.

젊은 독수리들은 수비부터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3회, 번개 같은 견제구로 1루 주자를 잡아낸 포수 박상언의 플레이에 한화 더그아웃에서 박수갈채가 터졌습니다.

하지만 롯데가 4회 오윤석과 김준태, 마차도의 연속 적시타로 4점을 낸 데 이어, 5회 이대호의 시즌 4호 투런 홈런으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한화가 오늘(9일) 지면 팀 사상 최초이자 프로야구 사상 7번째로 15연패를 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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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과 KT 소형준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데 5회까지 1점만 준 양현종이 3실점 한 소형준에 근소하게 앞서 있습니다.

SK 로맥은 LG전에서 중계방송 카메라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까마득한 타구를 쳐 잠실구장 장외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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