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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때려놓고 태연히 간식 먹방…"우리는 샌드백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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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마산합포구청에서 40대 남성 A 씨가 50대 여성 공무원 B 씨를 두 차례 가격해 의식을 잃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3월에 출소한 A 씨는 매달 50만 원씩 긴급생계비를 받았는데, 돈이 제때 들어오지 않았다며 담당 공무원에게 항의하다가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폭행을 당한 B 씨는 그대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A 씨는 쓰러진 B 씨를 보고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서 먹고 있던 아이스크림을 마저 먹었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창원시지부는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샌드백이 아니다"라며 끊이지 않는 공무원 폭행 대책 마련과 가해자에 대한 엄중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글·구성: 박진형 / 편집: 이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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