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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검찰, 신라젠 수사 사실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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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기업 신라젠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신라젠의 불공정거래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문은상 대표 등 9명을 재판에 넘기며 10개월에 걸친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 지었습니다.

문은상 대표 등 4명은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1,918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하지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관여했다는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서는 신라젠 계좌 추적 결과 노무현재단이나 유 이사장과 연관된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라젠의 항암제, 펙사벡의 임상시험이 실패할 거라는 결과를 미리 알고 주식을 팔았단 혐의도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는데요, 주식을 매도한 시기가 미공개정보가 생산된 지난해 3월보다 이전이기 때문입니다.

신라젠은 임원진의 배임·횡령 혐의로 상장폐지 기로에 서게 됐는데요, 소액주주의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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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고3은 왜 순위에 올랐을까요? 경북 포항에 사는 한 고3 학생이 지난달 등교 개학 이틀 만에 갑자기 숨을 거뒀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달 20일 몸에 기력이 없다며 조퇴해 집에 머물렀고, 등교하지 않다 이틀 뒤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한 결과, 폐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허벅지 등 몸 여러 곳에서 멍 자국이 발견됐습니다.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경찰 역시 자살이나 타살을 의심할 단서나 정황은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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