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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이상엽, "내 회사 내가 지킬 것"…국정원에 '공조 요청'

'굿캐스팅' 이상엽, "내 회사 내가 지킬 것"…국정원에 '공조 요청'
국정원은 이상엽과의 공조로 마이클을 잡을 수 있을까?

8일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에서는 국정원에 공조를 요청하는 윤석호(이상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석호는 백찬미(최강희 분)에게 공조를 부탁했다. 이에 백찬미는 국정원 팀원들을 소환했다.

윤석호는 자신의 회사에 숨어있던 국정원 요원들을 보고 "대체 우리 회사에 국정원을 몇 명 심어놓은 거냐"라고 놀랐다.

윤석호는 국정원 요원들에게 "알고 있는 정보들 다 공유하죠. 혹시 알아요? 우리가 도움이 될지"라고 했다. 이에 백찬미는 "얼마 전 서국장(정인기 분)이 독살당했어"라고 말했다. 명 전무(우현 분)가 자신의 약점을 쥐고 있는 서 국장을 살해했다는 것.

윤석호는 "그러고도 남을 놈이다. 과거에 했던 짓을 똑같이 했을 거다. 우리 아버지한테 했던 것처럼"이라고 했다. 이에 동관수(이종혁 분)는 "명전무 잡으면 다 밝혀질 거야"라고 했다.

그러자 윤석호는 "정보 제공은 우리니까 작전 상황 공유해요"라며 "아니면 내 쪽에서 따로 움직일 수도 있다. 당신들한테 일광 하이텍이 작전 끝나면 떠나도 될 곳일지 몰라도, 내 직원들에게는 생존이 걸린 일터고 내 아버지는 목숨을 걸고 지켜낸 회사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비밀 작전에 회사 사활 못 걸어. 절대"라고 말했다.

이에 백찬미는 "그렇게 해. 어차피 작전에 개입하는 것도 아니고"라며 요원들을 설득했다. 동관수는 "기밀 정보까지는 절대로 안돼"라며 선을 그었다.

이후 국정원 요원들은 명전무를 잡을 키를 서 국장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어디론가 향했다. 사실 서 국장은 안전가옥에서 보호되고 있었던 것.

동관수는 서 국장에게 "국장님이 판도라의 상자를 쥐고 있다는 걸 다 안다. 세상에 절대로 알려지면 안 될 비밀이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 국장은 "내가 말하면 책임질 수는 있냐"라며 "너네 뭘 믿고 입을 열라는 거냐"라고 했다.

그러자 동관수는 "입은 열지 말고 물건만 내놓으라"라고 했고, 서 국장은 "명전무 쉽게 잡힐 인물이었으면 그 자리까지 가지고 못했다"라며 그게 대한 경계를 풀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 시각 명전무는 서 국장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는 안전가옥으로 사람들을 보냈다. 서 국장은 명전무의 비밀이 담긴 음성 파일을 들려주며 "내가 죽으면 당장 음성 파일이 국정원으로 보내질 거다"라고 협박했고, 이에 명전무는 서 국장을 죽이지 말고 자신에게 데려 오라고 했다.

그리고 서 국장의 뒤를 밟는 국정원 요원들의 모습이 그려져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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