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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문 열었더니'…이스라엘서 코로나19 재확산

지난달 초 단계적 등교를 결정했던 이스라엘에서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4월25일 240명이 나온 뒤 지난달 하순 하루 30명 미만으로 줄었지만, 이달 들어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인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보건부 관리들이 확진자 급증의 원인으로 학교 내 감염자가 많은 점을 꼽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달 초부터 단계적으로 등교를 결정했고, 5월17일 이후에는 대부분 학교가 교실 수업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교내 확진 잇따르면서 지금까지 106개 학교가 또다시 문을 닫았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교사도 3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싱가포르도 지난달 19일부터 졸업반을 중심으로 소규모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싱가포르는 7일 신규 확진자 383명이 확인됐습니다.

대부분은 기숙사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이고, 14명은 지역 감염자였는데, 지역 감염자 가운데 학생 4명과 교직원 1명 등 5명이 각기 다른 5개 학교에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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