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화, 팀 최다 타이 14연패…한용덕 감독 자진사퇴

한화, 팀 최다 타이 14연패…한용덕 감독 자진사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구단 사상 최다 타이인 14연패의 늪에 빠진 가운데 한용덕 감독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8대 2로 졌습니다.

한화는 2012년 10월 3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진 뒤 2013년 개막전부터 13연패를 당하는 등 2시즌에 걸쳐 14연패를 당한 뒤 7년 만에 다시 14연패의 수모를 겪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한용덕 감독은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했습니다.

한화와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선두 NC는 최근 5연승을 거두며 고공비행을 계속했습니다.

NC 선발 이재학은 7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요리해 시즌 3승째를 거뒀고 2015년 9월 17일 대전경기부터 한화를 상대로 12연승을 거두며 '천적'으로 군림했습니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유희관의 호투와 박세혁의 역전타로 KIA 타이거즈를 3대 2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KIA는 잠실에서만 11연패에 빠졌고 최근 3연패, 원정 5연패, 일요일 4연패 수렁에서도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LG 트윈스는 에이스 차우찬의 7이닝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키움을 8대 1로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박세웅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KT 위즈를 5대 2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T는 4연패를 당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3대 0으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