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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34세 홍란, '하루 10언더파' 공동선두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작성 2020.06.06 19:0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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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에서 16년 연속 뛰는 34살 베테랑 홍란 선수가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무려 10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홍란은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만 10개를 쓸어 담았습니다.

중간합계 16언더파로 한진선과 공동 선두에 나선 홍란은 2018년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 제패 이후 2년 만에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홍란은 18홀 동안 퍼트수 22번을 기록했을 정도로 정교한 퍼팅을 선보였습니다.

무려 12개 홀을 한 번의 퍼팅으로 끝냈습니다.

쇼트게임도 빈틈이 없었습니다.

그린을 4번 놓쳤는데 3번은 파를 지켰고, 한번은 칩인 버디를 잡았습니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코스 난도가 높아지는데도 타수는 점점 낮아진 홍란은 "코스 난도보다 컨디션과 자신감이 더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자평했습니다.

홍란은 첫날 1언더파, 2라운드 5언더파를 쳤습니다.

첫날 홀인원을 기록했던 한진선이 홍란과 공동 선두를 유지해 마지막 날 맞대결을 펼칩니다.

2018년 데뷔한 한진선은 아직 우승이 없습니다.

공동 선두에 5타차 공동 8위까지 11명 가운데 10명이 우승 경력이 있을 만큼 쟁쟁한 선수들이 우승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6승을 올린 오지현이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3위(15언더파 201타)에 포진했습니다.

김효주(25)는 3타를 줄이며 김세영과 공동 4위에 올랐고, 최혜진(21)과 박민지(22)도 4타차 공동 6위(12언더파 203타)에서 역전 우승을 노립니다.

(사진=연합뉴스/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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