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상 '동백꽃필무렵'-최우수연기 강하늘·김희애(TV부문 종합)

SBS 뉴스

작성 2020.06.05 23:19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대상 동백꽃필무렵-최우수연기 강하늘·김희애(TV부문 종합)
이미지[SBS funE | 강선애 기자]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은 KBS '동백꽃 필 무렵'이 수상했다.

5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연예인들도 일정 거리를 두고 앉은 상태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시상식을 관람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TV부문 최고의 영광인 대상은 KBS '동백꽃 필 무렵'이 수상했다. 공효진, 강하늘, 손담비, 오정세, 염혜란, 이정은, 김강훈, 김선영 등 드라마 주요 배우들이 모두 시상식에 참석한 가운데, 대상 수상작으로 '동백꽃 필 무렵'이 호명되자 함께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이미지드라마 작품상은 SBS '스토브리그'에 돌아갔다. '스토브리그'는 프로야구 꼴찌팀 '드림즈'의 새로운 시즌 준비기간을 담은 이야기로, 프로야구 프런트라는 신선한 소재, 잘못된 조직사회에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전개로 시청률 20%에 육박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스토브리그'의 연출을 맡은 정동윤PD는 "좋은 사람들이 만나서 열심히 했다. 드림즈를 구원하기 위해 온 백승수 역할 남궁민 배우에게 감사하다. 드림즈 프런트들, 선수들, 드림즈 우승 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거 같다. 참여해준 배우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너무 훌륭했던 사람들과 함께 해 감사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TV부문 남자 신인상은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안효섭, 여자 신인상은 JTBC '이태원 클라쓰'의 김다미에게 돌아갔다. 안효섭은 수상소감 도중 "이 자리를 빌려 밤낮으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존경과 감사 표하고 싶다"라고 말해 의미를 더했다.

TV 부문 남자 조연상을 받은 '동백꽃 필 무렵'의 오정세는 그동안 약 100여 편의 작품에 동일한 마음가짐으로 참여했지만 성패가 달랐던 것을 언급하면서 "자책하지 말라. 여러분 탓이 아니다. 계속하다 보면, 평소에 똑같이 했는데 그동안 받지 못했던 위로와 보상이 여러분들을 찾아오게 될 거다"라며 "저에겐 동백이가 그랬다. 여러분 모두 여러분만의 동백을 만나기를, 여러분의 동백꽃이 활짝 피기를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김선영은 드라마를 통해 처음 상을 받는 것에 울컥해하며 자신을 도와준 매니저, 스태프, 가족 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남자 TV예능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아내 나경은 전 아나운서와 두 자녀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평소 만나기 힘든 톱 배우들과 함께 하는 시상식에 감격스러워 한 유재석은 시상식 전, 대학 동기인 배우 전도연에게 반말로 인사를 했다가 존대말로 답변을 들은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교양 작품상을 수상한 EBS '자이언트펭TV'의 펭수는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시선을 모았다. 펭수는 "뽀로로 선배도 받지 못한 상을 받아 기쁘다"면서 "남극에 있는 제 부모님과 펭귄 친구들에게 한 마디 하겠다"며 펭귄언어로 수상소감을 말해 색다른 재미를 전달했다.
이미지TV부문 남자 최우수상은 그 어느 때보다 후보가 치열했다.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스토브리그' 남궁민,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하이에나' 주지훈, '사랑의 불시착' 현빈이 후보로 오른 가운데, 수상의 영광은 강하늘에게 돌아갔다.

강하늘은 "남궁민, 주지훈, 현빈 선배님들 작품을 보며 자랐고, (박)서준이형은 '청년경찰' 하면서 버팀목이 돼줬는데. 제가 더 잘한 것도 없는데, (시상자로 나온) 올해 데뷔 30년이 된 이병헌 선배님이 작년에 받은 상을 제가 받는다는 게 죄송하다"며 겸손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고마워요 동백씨. (공)효진누나 감사하다"며 상대 역을 해준 공효진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밝힌 강하늘은 "이 상 받았다고 해서 다른 생각 하지 않고, 조금 더 정신관리 마음관리 잘 하겠다. 좋은 연기자 되기 전에 좋은 사람부터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TV부문 여자 최우수상 역시 각축장이었다. '동백꽃 필무렵' 공효진, '하이에나' 김혜수, '부부의 세계' 김희애,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호텔 델루나' 이지은(아이유)이 후보로 올랐고, 수상자로는 김희애가 선정됐다. 김희애는 파격적인 드라마 내용을 잘 따라와 준 시청자들과 제작진, 동료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다음은 백상예술대상 수상자(작) 명단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수상 내역>
▲대상 = KBS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 작품상 = SBS 스토브리그
▲예능 작품상= TV조선 '미스터 트롯'
▲교양 작품상= EBS '자이언트펭TV'
▲남자 최우수 연기상 = 강하늘(동백꽃 필무렵)
▲여자 최우수 연기상 = 김희애(부부의 세계)
▲남자 조연상 = 오정세(동백꽃 필무렵)
▲여자 조연상 = 김선영(사랑의 불시착)
▲남자 신인 연기상 = 안효섭(낭만닥터 김사부2)
▲여자 신인 연기상 = 김다미(이태원 클라쓰)
▲남자 TV예능상 = 유재석(놀면 뭐하니?)
▲여자 TV예능상 = 박나래(나혼자산다)
▲연출상 = '부부의 세계' 모완일
▲극본상 = '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예술상 = '대탈출3' 미술 장연옥
▲틱톡 인기상 = 현빈, 손예진(사랑의 불시착)
▲바자 아이콘상 = 서지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수상 내역>
▲대상= 봉준호(기생충)
▲작품상 = '기생충'
▲남자 최우수 연기상 = 이병헌(남산의 부장들)
▲여자 최우수 연기상 = 전도연(생일)
▲감독상 = '벌새' 김보라
▲남자 조연상 = 이광수(나의 특별한 형제)
▲여자 조연상 = 김새벽(벌새)
▲시나리오상 = '엑시트' 이상근
▲예술상 = '남산의 부장들' 분장 김서희
▲남자 신인상 = 박명훈(기생충)
▲여자 신인상 = 강말금(찬실이는 복도 많지)
▲신인감독상 =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수상 내역>
▲백상 연극상 = 신유청('그을린 사랑' 연출)
▲남자 최우수 연기상 = 백석광(와이프)
▲여자 최우수 연기상 = 김정(로테르담)
▲젊은 연극상 = 0set 프로젝트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각 드라마 포스터]

(SBS funE 강선애 기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