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용인의 첫 번째 대규모 산업단지인 용인 테크노밸리가 준공됐습니다. 고용과 연간 2조 원대 규모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용인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가정용 간편식과 조리 식품 제조업체입니다.
이 업체가 용인 테크노밸리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물류 측면을 고려해서입니다.
신선 식품인 만큼 선도 유지가 생명인데 교통망이 잘 갖춰져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안휘수/용인 테크노밸리 입주 식품업체 상무 : 대형 고속도로가 매우 근교에 위치해 있다는 점과, 그다음에 서울 같은 경우 1시간 이내에 저희가 대형물류 센터에 납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용인이 최적의 입지라고 판단했습니다.]
주방가구와 붙박이장을 만드는 이 업체 역시 산업단지의 입지조건 중 교통을 최우선으로 감안 했습니다.
[박홍순/용인 테크노밸리 입주 가구업체 대표 : 45번 국도라고 해서 옆에 교통망 이런 것들이 굉장히 좋은 위치입니다. 그래서 입주했고 현재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용인 지역의 첫 번째 대규모 산업 단지인 용인 테크노밸리는 면적 약 84만 제곱미터에 3,000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갔습니다.
119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했고 이미 13개 업체가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용인시는 약 6,700명의 고용 유발과 연간 2조 원대 규모의 생산액 증대 효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백군기/용인시장 : 근처에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수도권 동남부 발전의 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근처에 덕성 2 산업 단지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