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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좀비 영화 '반도',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 선정

다음 달 개봉을 앞둔 좀비 버스터 영화 '반도'가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전 세계에 K-무비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반도'의 연상호 감독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찌감치 올해 칸 영화제의 유력한 초청작으로 언급됐는데 초청이 안 될까 내심 걱정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개최가 사실상 무산됐지만, 초청작 발표라도 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연 감독은 지난 2016년에도 영화 '부산행'으로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으로부터 '역대 최고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이란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한 번 레드카펫을 밟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특히 '반도'의 주연인 강동원 씨가 레드카펫에서 주목을 받길 바랐는데 그럴 기회가 없어져 안타깝다고 털어놨습니다.

칸 영화제는 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공식 초청작만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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