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시야가 답답한 곳들이 많습니다.
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많이 짧아져 있는데요, 현재 충남 대산의 가시거리가 330m까지 좁혀져 있습니다.
출근길 차 간 거리 넉넉히 두시기 바랍니다.
절기 망종인 오늘(5일)도 남부 지방은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대구의 한낮 기온은 35도까지 치솟겠고요, 서울은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늘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내일은 남부 지방도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폭염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하지만 서울 등 서쪽 지역은 더 기온이 오르겠는데요, 특히 현충일인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낮부터는 하늘이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경북 내륙 지역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서와 충북, 경북 지역에서 오전에 일시적으로 높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7도, 대전 31도, 울산 29도, 부산은 26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에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