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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머리 없는 석불여래좌상, 靑 불상과 '쌍둥이'

경주 남산 약수곡의 머리 없는 석불여래좌상이 일제 때 경주에서 옮겨진 청와대 불상과 쌍둥이 불상으로 확인됐습니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경주 남산 석불여래좌상의 원위치를 확인하던 중 주변 땅속에서 불상 머리와 이를 받치던 중대석과 상대석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불상 머리를 석불여래좌상과 맞추면 일제 때 이거사 터에서 옮겨진 것으로 알려진 청와대 안의 녹지원 불상과 함께 만든 쌍둥이 불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찾은 불상 머리는 안면과 오른쪽 귀 일부에 금박이 확인됐고 미간 사이 백호를 장식했던 수정도 불두 주변에서 발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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