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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무관객 개최…'기생충', 작품상 등 5관왕

어제(3일) 열린 대종상 영화제에서 영화 '기생충'이 5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월 열릴 예정이던 대종상영화제는 코로나19로 한 차례 연기돼 어제 열렸는데요, 여전히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관객 없는 시상식으로 진행됐고 주요 수상자들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무려 11개 부문 후보로 올랐던 '기생충'은 작품상과 감독상, 음악상 등 5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장기 휴가를 떠난 봉준호 감독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는데요, 제작사인 바른손 E&A 곽신애 대표가 대신 무대에 올라서 힘든 시기에도 계속되는 대종상을 받아 영광이라는 봉 감독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주연상은 '백두산'의 이병헌 씨와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 씨가 수상했고요. '극한직업'의 진선규 씨와 '기생충'의 이정은 씨가 조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정은 씨는 '기생충'에 공생할 수 있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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