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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우간다 못 간 다우디…깊어지는 현대캐피탈의 고심

아직도 우간다 못 간 다우디…깊어지는 현대캐피탈의 고심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재계약한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는 시즌이 끝난 뒤에도 출국하지 않고, 여전히 국내에 머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우간다 국경이 봉쇄된 탓에 고국으로 돌아갈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다우디와 1년 더 함께하기로 한 현대캐피탈의 고민도 깊어갑니다.

다우디는 여자 친구와 우간다에서 7월과 8월 전통 혼례와 결혼식 본식을 치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결혼식을 장담할 수도 없어 현재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현대캐피탈이 가장 걱정하는 건 국경 봉쇄 해제로 다우디가 우간다에 입국한 뒤 다시 국경이 닫혀 다우디가 한국에 오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최악에는 다우디의 대체 선수를 알아봐야 하지만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으로 여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 대체 외국인 선수 선발도 쉽지 않다는 게 현대캐피탈의 고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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