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가수 승리 동업자 유인석, 재판서 성매매 알선 혐의 인정

가수 승리 동업자 유인석, 재판서 성매매 알선 혐의 인정
가수 승리의 동업자이자 클럽 '버닝썬' 관련 성매매 알선 등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유 전 대표의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김래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회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실질적인 가담 정도나 양형에 참작할 사유 등을 정리해 의견서로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다만 유 전 대표의 유리홀딩스 자금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인정하면서도 법리적으로 검토할 부분이 있다며 구체적인 의견은 향후 재판에서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전 대표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와 함께 2015∼2016년 외국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클럽 버닝썬과 유착한 의혹을 받는 '경찰총장' 윤규근 총경과 골프를 치면서 유리홀딩스 회삿돈으로 비용을 결제한 혐의(업무상 횡령)도 적용됐습니다.

유 전 대표에 대해선 경찰 수사를 받던 지난해 5월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기각됐고, 이후 불구속기소가 이뤄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