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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 3타점'·'문승원 호투'…SK, NC 꺾고 5연승 질주

<앵커>

프로야구에서 꼴찌 탈출에 성공한 SK가 선두 NC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그동안 침묵했던 타선이 최근 불을 뿜고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SK 타선은 1회부터 폭발했습니다.

4번 정의윤의 적시타에 이어, 최정이 11구 끈질긴 승부 끝에 오른쪽 담장 앞까지 굴러가는 큼지막한 타구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습니다.

4회 만루 기회에서는 로맥의 싹쓸이 2루타가 나오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선발 투수 문승원의 호투도 빛났습니다.

문승원은 6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고, 한 점만 내주며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두산은 18안타를 몰아치며 KT를 눌렀습니다.

1회에 터진 페르난데스와 김재환의 홈런포를 시작으로 2회와 3회에는 허경민과 최주환, 오재일 등이 7점을 몰아치며 멀찌감치 달아났습니다.

KT는 9회 석 점 차까지 따라붙은 뒤 만루 기회를 만들며 대반전을 노렸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롯데를 홈으로 불러들인 KIA는 유민상의 맹타를 앞세워 승리했습니다.

유민상은 2대 1로 뒤지던 6회 3점포로 전세를 뒤집었고, 7회에도 2타점을 추가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롯데는 5회, 김준태의 솔로 홈런으로 13경기 만에 팀 홈런 가뭄에서 벗어났습니다.

삼성은 7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원태인을 앞세워 LG를 제압했습니다.

1회, 박병호의 석 점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키움은 한화를 완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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