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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8인 초과 모임' 금지 18일까지 연장

코로나19가 홍콩 내에서 재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홍콩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8인 초과 모임을 금지하는 정책을 오는 1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본토, 마카오, 타이완에서 오는 방문객을 14일간 격리하는 정책은 다음 달 7일까지, 해외에서 들어오는 홍콩 거주자를 격리하는 정책은 오는 9월 18일까지 연장합니다.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2주 넘게 발생하지 않던 홍콩은 최근 사흘 동안 연일 지역 내 감염이 발생하며 비상에 걸렸습니다.

지난달 31일에는 홍콩 콰이충 지역의 물류창고에 근무하던 34세 여성과 그 남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어 전날에는 이 여성의 동료 2명과 여성을 병원으로 이송한 의료 보조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오늘은 이 여성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 4명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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