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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바르셀로나에서 1년 더!…'17시즌' 같은 유니폼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예정대로 1년 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습니다.

외신들은 메시가 어제(1일) 날짜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끝낼 수 있는 옵션을 사용하지 않아 원래 계약대로 내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에 남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33살로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인 메시는 지난 2004년 성인 무대에 데뷔한 뒤 이번 시즌까지 무려 17시즌을 바르셀로나 한 팀에서 보내게 됐습니다.

잔류를 확정 지은 메시는 어제 처음으로 실시된 팀 단체훈련에 참가해 동료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경기 감각을 가다듬었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는 오는 12일부터 다시 리그를 시작하는데 현재 승점 58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오는 14일 마요르카와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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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는 라이프치히가 FC 쾰른과 원정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위로 올라섰습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7분 쾰른 코르도바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지만 13분 뒤 쉬크의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전반 38분 은쿤쿠가 상대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로빙슛을 성공시켜 2대 1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5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굴라시 골키퍼가 길게 차준 볼을 베르너가 침착하게 몰고 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쾰른은 4분 뒤 모데스테의 추가골로 3대 2, 한 골 차로 따라갔지만 라이프치히는 후반 12분 올머가 쐐기골을 터트려 4대 2의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승점 58점을 기록한 라이프치히는 묀헨글라트바흐를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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