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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우려, 문화예술 시설 다시 '운영 중단'

<앵커>

코로나 때문에 문화·예술 관람시설의 운영이 다시 중단됐죠. 코로나에 지친 심신을 달래 보려던 분들 아쉬움이 크겠지만 이게 모두 견뎌야 할 일입니다.

의정부지국 서쌍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물류센터와 종교시설에서 산발적으로 이어지면서 미술관이나 도서관 같은 공공시설 이용이 다시 중단됐습니다.

경기도 양주시 장욱진미술관입니다. 지난주까지 관람객이 줄을 있던 전시관은 텅 비었습니다.

출입문에는 미술관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는 공고가 붙었습니다.

장욱진미술관은 코로나19가 잠잠해진 지난 6일부터 특별전을 열어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고양시 호수공원에 설치된 플라워 북카페도 운영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북카페는 약 5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꽃과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휴식 공간으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곳도 지난 29일부터 문을 닫았습니다.

양주시 회암사 박물관도 지난달 12일부터 '문양예찬- 회암사에 멋들다'는 제목의 전시회를 시작했지만 역시 문을 닫았습니다.

수도권 지역의 잇따른 집단 감염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진 때문입니다.

공공시설 운영 중단은 일단 오는 14일까지 계속됩니다.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벗어나 문화적인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문화·예술 시설관람은 코로나가 안정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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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경기교통공사를 유치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파주시는 어제(1일) 경기교통공사 유치 추진단을 구성했습니다.

시는 남북을 잇는 물류와 교통의 핵심도시로써 경기교통공사의 입지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교통공사 설립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으며, 교통공사는 오는 9월 출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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