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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믿었던 前매니저에게 10억 원대 사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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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의 태국인 멤버 리사(23)가 전 매니저에게 10억원대 사기피해를 당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마켓뉴스는 "리사가 블랙핑크 데뷔 때부터 함께 한 전 매니저 A씨에게 10억원대 사기를 당했다."면서 "A씨는 친분을 이용해 리사에게 부동산을 대신 알아봐준다며 돈을 받아 도박으로 모두 탕진했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내부적으로 파악한 결과 피해는 사실"이라면서 "믿었던 매니저인만큼 원만히 해결되길 원하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가 일부 변제했고, 나머지는 변제계획에 합의후 퇴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 멤버에 대한 관리소홀 논란에 대해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와의 신뢰 관계를 악용한 A씨의 행각에 매우 당혹스럽다. 관리 감독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사는 태국에서 실시한 YG엔터테인먼트 공개 오디션에서 합격, 만 14살(중학교 2학년) 때부터 YG 연습생으로 생활했다. 부모 모두 태국인이며, 어린시절부터 한국에서 생활에 한국어에 비교적 능숙한 편이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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