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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복서' 메이웨더, 목 눌려 숨진 플로이드 장례 비용 부담

김정우 기자 fact8@sbs.co.kr

작성 2020.06.02 10:59 수정 2020.06.02 11:0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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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전 전승의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장례식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메이웨더가 플로이드의 억울한 죽음과 관련해 모든 장례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메이웨더 프로모션 CEO인 레너드 엘러비는 "이런 사실을 알렸다고 메이웨더가 내게 화를 낼 것 같지만, 장례비용을 대겠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엘러비는 5체급을 석권한 메이웨더가 이미 플로이드의 유가족에게 연락했고, 유가족이 호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습니다.

엘러비는 "메이웨더는 이런 비슷한 일을 최근 20년간 해왔다"면서 메이웨더가 원치 않아 이런 일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메이웨더는 2011년 동료 복서인 게나로 에르난데스가 45살의 나이에 암으로 사망하자 장례 비용을 댄 적이 있습니다.

메이웨더는 1998년 생애 첫 세계 챔피언에 올랐는데, 당시 상대가 바로 에르난데스였습니다.

메이웨더는 슈퍼페더급, 라이트급, 라이트웰터급, 웰터급, 라이트미들급 등 5체급을 석권한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2017년 UFC 간판스타 코너 맥그리거와의 이색 복싱 대결에서 10라운드 TKO승을 거두고 50전 전승의 신화를 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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