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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해군 군악병 지원…합격시 8월 31일 입대

박보검, 해군 군악병 지원…합격시 8월 31일 입대
배우 박보검(27)이 해군 군악병에 지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박보검 측은 1일 "박보검 배우가 해군 문화 홍보단에 지원하였고, 6월1일에 면접을 봤다. 합격여부는 미정이다"라고 전했다.

박보검은 지난달 1~13일 '2020년 8월 입영 해군 병' 지원서를 병무청에 냈고 지난 1일 충남 계룡시 해군 본부에서 해군 군악병 실기와 면접 시험을 봤다. 건반병으로 지원해 피아노 연주와 노래 실력을 테스트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에서도 일부 관계자만 알 정도로 극비리에 진행됐다.

명지대학교에서 뮤지컬을 전공한 박보검은 수준급의 노래 실력과 피아노 연주 실력을 자랑해왔다. 2016년 출연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수록곡 '내 사람'을 직접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첫 정규 앨범 'blue bird'를 일본에서 출시했다.

합격 여부는 25일 가려진다. 박보검이 합격하게 된다면 8월 31일 오후 2시 해군병 669기 교육 과정에 입소할 것으로 보인다. 훈련소는 경남 진해의 해군교육사령부 예하 해군기초군사교육단이다. 6주간 기초 훈련을 포함해 총 20개월의 복무 기간을 마친 뒤 2022년 4월 말에 제대할 예정이다.

해군 군악병으로 복무한 연예인으로는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가수 유희열 등이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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