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연봉 깎아라" MLB 노사 갈등 격화…개막도 불투명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개막 여부조차 불투명합니다.

연봉을 깎으려는 구단과 이에 반발하는 선수 노조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메이저리그 각 구단은 7월 초에 시즌을 개막해 팀별 82경기를 소화하는 방안을 선수노조에 전달했는데 고액 연봉자의 연봉을 대폭 삭감하는 계획이 포함돼 선수 노조의 강한 반발을 불렀습니다.

오늘(1일)은 선수 노조가 구단 측에 역제안을 했는데 오는 30일 시즌을 시작해 팀당 114경기를 치르고 지난 3월 합의한 연봉을 더 깎지는 말라는 겁니다.

서로의 입장이 강경한 가운데 3주 정도의 연습 일정을 고려하면 이번 주 안에는 합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자칫 개막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