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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 원치 않아, 살고 싶을 뿐"…美 흑인 소년의 노래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국에서는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목숨을 잃은 흑인 남성 조지 플루이드에 대한 애도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열두 살 소년이 여기에 바치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흑인 소년의 노래'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열두 살 소년 키드론 브라이언트입니다.

흑인차별에 항의하는 티셔츠를 입고 노래를 열창하고 있는데요.
美, 사망 흑인에 바치는 12살 소년의 노래
키드론은 "마음속 이야기를 노래로 불러봤다.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이라며 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가사에는 과잉 진압으로 목숨을 잃은 흑인 남성에 대한 애도와 미국에서 젊은 흑인 남성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애환이 담겨 있는데요.

'우리는 분쟁을 원하지 않는다. 그저 살고 싶을 뿐이다' 이런 가사도 등장합니다.

소년의 노래는 미국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팝 아티스트 자넷 잭슨,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까지 브라이언트의 영상을 공유하며 지지를 표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저 노래를 부르기까지 소년의 마음이 얼마나 심란했을까‥" "이 소년이 성인이 됐을 땐 세상이 좀 바뀌어 있었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지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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