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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사망 시위에 무릎 꿇다?…경찰관이 시위대와 함께 무릎 꿇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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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확산하는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시위에 경찰관이 동참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뉴욕 퀸스에서 열린 시위에 뉴욕 경찰관들이 시위대와 함께 한쪽 무릎을 꿇고 플로이드를 추모했습니다.

미국 전역으로 폭력 시위가 번지는 가운데 플로리다, 산타크루즈, 캘리포니아 등에서는 경찰들이 한쪽 무릎을 꿇으며 평화적 시위를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쪽 무릎 꿇기'는 인종차별 반대를 상징하는 몸짓입니다. 전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NFL) 콜린 캐퍼닉이 2016시즌 경기에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의미로 국가 제창 시간에 국민의례를 하는 대신 무릎을 꿇은 것이 시초입니다.

평화 시위를 위해 무릎을 꿇은 경찰관과 시위대의 모습을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박진형 / 번역: 인턴 김영진 / 편집: 박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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