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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토마 피케티의 신작 '자본과 이데올로기'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자본과 이데올로기 / 토마 피케티 / 문학동네]

<21세기 자본>의 작가 토마 피케티의 신작 <자본과 이데올로기>입니다.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사회적 불평등 구조의 핵심 요인이 종교와 인종, 민족 같은 이데올로기라는 것입니다.

상인 우파와 우리의 강남 좌파와 비슷한 개념인 브라만 좌파가 지배 이데올로기를 공유한 채 불평등 구조를 심화시킨다는 것을 1,30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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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정치학 / 슬라보예 지젝 / 다산북스]

정치철학자 슬라보예 지젝의 <용기의 정치학>입니다.

변화에 대한 열망은 갈수록 커지는데, 왜 세상은 도리어 후퇴해가는지 묻습니다.

그리스 좌파 정부의 한계, 이슬람 테러,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 같은 현실은 자본주의 기반의 민주주의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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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시대, 인간의 일 / 구본권 / 어크로스]

4차 산업시대 인간과 로봇의 관계를 조망했던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이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개정증보판을 냈습니다.

출간 이후 5년간의 변화를 업데이트하고 인공지능의 창작과 재판 참여에 대한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지 인간의 관점에서 조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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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이성이 어떻게 국가를 바꾸는가 / 김용운 / 맥스미디어]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이성에서 찾는 <개인의 이성이 어떻게 국가를 바꾸는가>입니다.

한국인의 뛰어난 자질에도 불구하고 서구 사회의 이성이 한국에서는 철학으로 정립돼 자리 잡지 못해 왔다는 것입니다.

수학과 철학, 인문학이 융합된 '유리알 유희' 교육을 통해 이성의 의미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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