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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장품 공장 화재로 2개 동 전소…1명 사망

<앵커>

어젯(31일)밤 경기도 화성의 한 화장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한 명이 숨지고, 공장 2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홍영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공장 건물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검게 그을려 무너져 내렸습니다.

어젯밤 8시 15분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덕우리에 있는 한 화장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87명과 소방차량 37대를 동원해 5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대원들은 창고 잔해 속에서 49살 A 씨를 발견했습니다.

A 씨는 발견 당시 숨진 상태였는데 불이 난 공장의 대표로 알려졌습니다.

이 불로 해당 업체 공장 2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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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가 심하게 파손된 상태로, 고속도로 갓길 가드레일에 반쯤 걸쳐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경북 영천시 상주영천고속도로 동영천 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5살 남성과 조수석에 탔던 29살 여성이 숨지고 뒷좌석에 타고 있던 여성의 10살, 9살 난 자녀가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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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에서 보트를 타고 태안 해안으로 밀입국한 중국 국적 일당 4명이 추가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과거 한국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라남도의 한 양파 농장 등에 취업하기 위해 밀입국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은 밀입국 일당 3명을 붙잡기 위해 공개 수사 전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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