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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3연패 탈출…이민우 호투에 타선도 폭발

'프로야구' KIA, 3연패 탈출…이민우 호투에 타선도 폭발
프로야구 KIA는 선발투수 이민우의 호투 속에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이민우는 최고구속 시속 147km의 직구와 매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2회부터 4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LG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이민우는 7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고, 두 점만 내주며 생애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타선도 폭발했습니다.

5회, 박찬호가 7대 0으로 멀찌감치 달아나는 석 점포를 쏘아 올렸고 나지완은 4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KIA는 5연승을 달리던 LG를 10대 6으로 꺾고 3연패 뒤 소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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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롯데를 상대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9회 롯데 안치홍에게 한 점을 내주고 4대 3 역전을 허용한 두산은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승패는 연장에서 갈렸습니다.

12회 말 투아웃 1, 2루에서 허경민의 끝내기 안타로 롯데를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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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단독선두 NC를 9대 1로 제압했습니다.

그동안 부진했던 외국인 타자 살라디노가 7회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렸고, 강민호도 7회와 8회 연타석 홈런으로 힘을 보태며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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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타자 모터를 방출한 키움은 6회에만 7점을 뽑아내며 kt를 14대 3으로 꺾었습니다.

김혜성은 4회 말 우월 솔로 홈런에 이어 5회 말 좌전 안타, 6회 말 2루타, 8회 말 3루타를 묶어 올 시즌 첫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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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한화를 9대 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두산에서 SK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이흥련은 첫 경기부터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때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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