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한 아파트 단지의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겨 300여 가구 주민들이 18시간 넘게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어젯(28일)밤 11시 20분쯤 송파구 송파동 한 아파트 단지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지하 기계실이 침수되고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지만 냉방기기와 세면시설 등을 쓰지 못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 자체 시설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며 "오늘 저녁 8시 송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