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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윤미향, 의혹 해명 기자회견…"기부금 전용 주장 사실 아냐"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은 오늘(2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국민에게 상처를 주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며, 우선 기부금 전용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대협 활동 과정에서 개인 명의 계좌 4개로 모금 활동을 아홉 차례했는데, 개인 명의 계좌를 사용한 건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고 남은 돈을 정대협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정산을 했고 개인적으로 쓴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성 쉼터를 비싸게 주고 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건축비와 시세에 맞춰 구매했다고 재차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돈을 지원했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비를 반환을 요구해 지난 2016년 매각을 위해 매물로 내놨지만, 오랫동안 매수 희망자가 없어 가격이 하락해, 최근에서야 구매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팔 수밖에 없었다며 그 과정에서 부당한 이익을 취하지 않았다고 윤 당선인은 설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국민이 납득할 때까지 소명하고, 책임있게 일하겠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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