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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재개 소식에 몸 푸는 '슈퍼 소니' 손흥민의 표정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다음 달 17일 재개됩니다.

BBC 등 영국 언론은 리그 구단들이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92경기를 오는 7월 말까지 무관중으로 치러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결정에 하루 앞서 신체 접촉이 가능한 팀 훈련이 허용되면서 손흥민 역시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서서히 훈련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무리뉴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해리 케인과 짝을 이뤄 족구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특유의 밝은 표정으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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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빅리그 가운데 가장 먼저 중단되었던 이탈리아 세리에A도 다음 달 20일 다시 시작합니다.

[빈체초 스파다포라/이탈리아 체육부 장관 : 이제 이탈리아는 다시 시작합니다. 그리고 축구가 다시 시작할 때이기도 합니다. 오늘 과학기술위원회로부터 세리에A 재개에 대한 허가를 받았습니다.]

팀당 12경기를 남겨두고 1위 유벤투스와 2위 라치오가 승점 1점 차 치열한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습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도 다음 달 11일 재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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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프로축구는 재개된 첫 경기부터 독특한 응원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수천 명의 팬들이 집에서 이른바 '랜선' 응원을 펼쳤고, 이 장면은 그라운드 주변에 설치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선수들에게 다가갔습니다.

1대 0으로 끌려가던 오르후스의 팬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고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자 각자의 집에서 열광하며 선수들에게 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오르후스 감독은 카메라 앞으로 다가가 박수를 치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또 다른 홈팬들은 자동차 극장에 모여 이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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