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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특이한 외모, 평범한 진심…'희망' 노래하는 필리핀 남성

조도혜 에디터

작성 2020.05.29 11:0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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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Pick] 특이한 외모, 평범한 진심…희망 노래하는 필리핀 남성
고통 속에서도 꾸준히 희망을 노래한 필리핀 남성의 사연에 많은 이들이 감동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7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필리핀 삼보앙가시부가이주에 사는 39살 질람 삼손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선천적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삼손 씨는 특이한 이목구비 때문에 학창 시절 내내 또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삼손 씨는 노래하고 그림을 그리며 자신을 위안해야 했습니다.
'특이한' 외모, 평범한 진심…희망 노래하는 필리핀 남성그런데 취미로 시작한 이 활동에 삼손 씨는 곧 재능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실력을 알아봐 주고 존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괴롭힘도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자 지역 행사에서 노래해 달라, 학교 등 건물에 벽화를 그려달라는 제안도 꾸준히 들어왔습니다. 아예 노래와 그림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가 된 겁니다.

삼손 씨는 "노래하고 그림을 그리면서 잔인한 놀림을 극복하는 힘과 자신감을 얻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인생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면 오직 나만을 위한, 그리고 나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느끼게 해주고 무언가를 찾아서 해보라고 말하고 싶다"고 응원했습니다.
 

최근 유튜브에도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는 삼손 씨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서 다시 사람들과 만나 노래하고 평화롭게 그림 그리던 때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jilam samson' 유튜브, 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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