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독도를 다케시마(TAKESHIMA)로 표기하고 '알고 계시나요'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제작해 도쿄 지하철역 등에 부착한 것에 항의하는 차원입니다.
이 포스터는 내각관방 사이트에서도 홍보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 포스터 사진 밑에 "다케시마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것은 역사적·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하다. 한국은 이 섬을 불법 점거하고 있다. 전후 일관되게 평화 국가의 길을 걸어온 일본은 영토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향하고 있다"는 설명을 달고 있습니다.
서 교수는 일본의 외무성·방위성 등 정부 기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고노 다로 방위상 등의 트위터 계정에 같은 포스터 파일을 보냈습니다.
이 파일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도 올렸습니다.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