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진 소비 불씨 살리자' 6월 말 대대적 할인 장 연다

감염 확대 우려 목소리도

화강윤 기자 hwaky@sbs.co.kr

작성 2020.05.28 20:36 수정 2020.05.28 21: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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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비심리의 회복 불씨를 살리기 위해 고심하는 정부는 다음 달 하순부터 2주간 대규모 특별 할인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화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 계획은 하반기 대표적 할인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더해 상반기에도 대규모 할인행사를 한 번 더 열겠다는 겁니다.

명칭은 '대한민국 동행세일'로 하고, 다음 달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2주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반등 기미를 보인 소비심리, 재난지원금 지급이 감안됐습니다.

[변태섭/중기벤처부 중소기업정책실장 : 대형업체의 자발적인 할인행사를 유도하고 전통시장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판매 지원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입니다.]

우선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600여 곳에 경품과 세일, 공연 등에 필요한 마케팅 비용 212억 원을 지원합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이 TV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고, 최대 40% 수준의 할인쿠폰도 발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했을 때 10%를 환급해 주는 예산을 3배로 늘렸습니다.

여행과 외식을 촉진하기 위한 교통비 할인, 한식 할인 이벤트도 마련됩니다.

정부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으로 2주간의 방역 상황이 관건일 텐데, 시기가 적절하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엄중식/가천대학교 감염내과 교수 :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그런 가운데서 여러 가지 밀접 접촉이 일어나는 상황이 발생하면 결국 유행의 원인이 되니까요.]

소상공인 지원 같은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할인율 등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유인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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