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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하루 만에 "원격 수업"…800여 곳 교문 닫았다

등교 하루 만에 "원격 수업"…800여 곳 교문 닫았다

안상우 기자 asw@sbs.co.kr

작성 2020.05.28 20:23 수정 2020.05.28 21: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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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여기저기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오늘(28일)도 학교에 가지 못한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전국에서 800곳 넘는 학교와 유치원이 문을 열지 못하고, 다시 원격 수업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소식은 안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학원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이 학원에 근무하는 20대 강사와 학생 2명이 오늘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변 학교 4곳은 즉시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귀가시켰습니다.

[인근 학교 관계자 : 초등학생 내지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이거든요. (인근) 중학생 같은 경우는 그 선생님 강의를 들었을 개연성이 아주 높은 거죠.]

어제 중학교 1학년생 확진자가 나온 서울 신도림중학교도 등교 수업 시작 하루 만에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렇게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되거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면서 오늘 전국의 838개 학교와 유치원이 등교 수업을 포기했습니다.

하루 새 270여 곳이나 더 늘어난 겁니다.

가정학습이나 등교 후 의심증상, 기저질환 등으로 등교하지 않는 학생·원생도 25만 명이나 됩니다.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수도권 교육감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남은 초중고생의 순차 등교를 예정대로 진행하되, 학교별로 상황에 따라 탄력적 대응을 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교육청은 가정 체험학습 인정 기간을 최대 40일로 확대했고, 서울에선 기숙사 입소자 5천800여 명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조무환, VJ : 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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