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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손님 늘자 거리 두기가 문제…'옥외 영업' 한시 허용

<앵커>

오늘(28일)은 음식점과 카페 등의 옥외 영업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지자체가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로 특히 식음료 자영업자 어려움이 큰데요,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찾는 사람이 다소 늘기는 했지만 손님 간 적절한 거리두기가 여전히 큰 숙제입니다.

경기 안양의 이 카페는 테이블 간격을 최대한 늘려 배치하고 있는데요, 감염 우려를 덜기 위해서입니다.

[여정미/카페 사장 (경기도 안양시) : 아무래도 손님들이 코로나 때문에 가까이 있는 것 자체를 꺼려하는 것 같습니다. 옆 테이블도 신경 쓰시는 것 같아요.]

안양시가 옥외 영업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하면서 이런 작업에 다소 숨통이 트였습니다.

안양시는 일반 및 휴게음식점과 제과점에 대해 매장 앞 공간과 옥상 등에서의 영업을 10월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업체는 대신 테이블 간격을 2미터 이상 유지해야 하고 또 소음이나 흡연, 냄새 같은 민원을 일으키지 않아야 합니다.

[최대호/안양시장 :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겠죠. 업주라든지 시민들에게 많이 계도해서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면서도 원칙이나 규칙을 잘 준수하게 철저히 안내할 생각입니다.]

경기도에서는 고양과 화성 과천도 옥외 영업을 한시 허용하기로 했는데요, 업체들은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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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곳곳에 청년 전용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모임 공간과 스터디룸, 공유 오피스 등을 갖추고 있는 '내일 스퀘어'라는 시설인데요, 청년들은 이곳에서 회의를 하고 취업과 창업도 준비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고양과 김포, 양주에 있었는데, 최근 여주에도 문을 열었습니다.

올해 안에 안산과 양평, 연천과 화성, 포천에, 내년에는 의정부와 광명에 추가로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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