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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경주 스쿨존 사고…"고의" vs "실수" 의견 분분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경주 스쿨존 사고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습니다. 지난 25일 오후 경주시 동천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SUV 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9살 남자아이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피해자 가족은 아이가 운전자의 자녀와 다퉜고 운전자가 뒤쫓아와서 사고를 냈다며 고의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고 가해 차량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고의성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영상을 본 사람들의 의견도 분분합니다.

자전거를 들이받은 뒤에도 차량이 멈추지 않고 그대로 직진한다며 고의성을 주장하는 쪽이 있는가 하면, 딸과 다툰 아이를 잡으려고 급하게 운전하다가 실수로 사고를 낸 것 같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경찰은 합동수사팀을 꾸리고 집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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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여행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하나투어가 국내 자회사 정리 등 구조조정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국내 자회사 15개 가운데 여행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자회사에 대해 큰 틀에서 정리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하나투어는 앞서 30개에 달하는 해외법인 상당수를 3개월 안에 모두 정리하고 베트남, 태국 등 핵심 지사만 남길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여행 업계에서는 여행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하나투어가 최근 400억 원을 들여 만든 차세대 여행 플랫폼을 시험가동 중이기 때문입니다.

하나투어 측은 자회사 조정에 대해 다양한 안을 검토 중인 건 맞다면서도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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