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홈런쇼를 펼치고 있는 LG의 외국인 타자 라모스는 오늘(27일)도 담장을 넘겼습니다.
3경기 연속포로 홈런 부분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라모스는 한화 전 2회, 상대 선발 장민재의 가운데 직구를 퍼 올렸습니다.
우중간 담장을 까마득하게 넘어가는 시즌 9호 솔로포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라모스가 이번 달 남은 4경기에서 홈런 1개만 더 치면 LG 구단 역사상 최초로 월간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게 됩니다.
유강남의 투런 홈런에 오지환의 연타석포까지 더한 LG가 3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방망이가 라모스라면 글러브는 롯데 마차도입니다.
오늘도 삼성전에서 중견수 쪽으로 빠져나가는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낚아챈 뒤 감각적인 토스로 1루 주자를 잡아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