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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색은 베이지가 아니다'…24개 피부색 크레용 탄생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피부색 크레용'입니다.

미국의 크레용 업체 크레욜라가 이번에 다양한 인종의 피부색을 표현하는 스물네 가지 색의 크레용을 개발했습니다.

불과 지난해 4월엔 미국의 한 남성이 생애 처음으로 자신의 피부색에 맞는 반창고를 붙였다며 이전까지 자기 스스로도 모르는 차별을 받고 있었다고 호소한 글이 반향을 일으킨 적이 있는데요.
미국 한 남성의 피부색 차별 관련 호소 글
과거에는 특정 베이지 계통의 색을 곧바로 '살색'이라고 불렀지만, 이제는 이 살색이란 단어 속에는 잘못된 고정관념과 편견이 담겨 있고 실은 살색은 사람마다 다르며 굉장히 다양하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게 됐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크레욜라가 이번에 24가지 피부색 크레용을 만든 건데요.

다양한 색상의 파운데이션을 만들어온 화장품 업체와 함께 8개월 이상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크레욜라 측은 이번 제품이 전 세계 아이들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살리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와... 무릎을 탁 치게 하는 크레용이네요." "아이들에게 인종 차별에 대한 의미 있는 가르침이 될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트위터 Dominique Apollon, 크레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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