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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송중기 주연 '보고타', 내년으로 촬영 미룬다

배우 송중기, 이희준 씨 주연의 영화 '보고타'가 코로나19로 촬영을 내년으로 미뤘습니다.

영화 관계자는 올여름 촬영을 재개할 계획이었지만, 로케이션 장소인 콜롬비아 등 남미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져, 내년으로 다시 촬영을 미루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타'는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주인공이 낯선 땅에 정착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송중기 씨 등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촬영에 들어갔지만 코로나19로 촬영이 중단되면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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