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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 승부도 안심' 롯데 뒷문 지키는 철벽 트리오

'1점 승부도 안심' 롯데 뒷문 지키는 철벽 트리오
▲ 롯데 박진형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든든한 뒷문의 도움으로 이틀 연속 무실점 승리를 챙겼습니다.

롯데는 안방에서 지난 24일 키움을 2대 0으로 제압한 데 이어 어제(26일)는 삼성 라이온즈를 1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팀 타선은 고작 1∼2점을 뽑는 데 그쳤지만, 롯데는 안정된 수비와 단단한 뒷문으로 2경기 연속 '지키는 야구'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박진형-구승민-김원중이 지키는 7∼9회는 매우 견고했습니다.

박진형은 키움전 7회 투아웃 2루, 삼성전 7회 원아웃 1, 2루에서 등판해 상대의 추격 불씨를 번번이 꺼트렸습니다.
롯데 구승민
박진형이 임무를 완수하면 8회엔 구승민이 마운드에 올랐고, 9회에는 마무리 김원중이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시즌 초반 롯데의 '필승 공식'을 완성하고 있는 박진형(0.00), 구승민(1.00), 김원중(0.96)의 평균자책점은 모두 리그 최고 수준입니다.
롯데 김원중
김원중은 예상보다 빠르게 마무리 보직에 연착륙했고, 지난해 부진했던 구승민이 되살아난 구위로 '필승조'의 한 축을 맡았습니다.

현재 10승 8패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으로 순항 중인 롯데는 내일(28일) 샘슨이 복귀해 방패가 더욱더 단단해지게 됐습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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