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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9명…'2차 등교' 앞두고 아이들 교육 당부

<앵커>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사태의 여파가 계속 이어지면서 관련 확진자는 247명까지 늘어났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신규 발생이 집중된 가운데 보건당국은 내일(27일) 2차 등교 개학에 맞춰서 생활 방역 지침 개정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1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1만 1천2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6명은 지역 발생으로 분류됐는데 이 가운데 절반인 8명이 서울에서 나왔습니다.

인천과 경기에서도 각각 3명과 2명이 늘어 지역 발생의 80%가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대부분이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추가 접촉자들로 확인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24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인천 학원강사발 추가 전파 사례가 잇따르면서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해외 유입 사례는 3명으로 잠정 집계됐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 늘어 모두 269명이 됐습니다.

보건당국은 내일 2차 등교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에서 교육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손영래/보건복지부 대변인 : 겨울방학 이후 학교에서 오래간만에 만나는 학생들이 친구를 만난 기쁨에 마스크 쓰기나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수칙을 소홀하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또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과 에어컨 사용 등의 지침을 포함한 생활 방역 전반의 지침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내일 관련 내용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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