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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문 대통령 "긴급재난지원금 효과 나타나…가슴 뭉클"

문 대통령이 정부가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6일) 오전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제1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사항들을 브리핑했습니다.

특히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사상 최초로 정부가 국민에게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이 국민들께 큰 위로와 응원이 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소상공인 매출 감소 폭이 둔화했고 카드 매출은 작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난지원금의 목적 중 하나였던 소비 진작 효과가 현실화하는 셈이며, 국민들께서 어려운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비해주신 덕분"이라는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론 "(그동안) 경제 위축으로 허리띠를 졸라맸던 국민들의 마음이 와닿아 뭉클하기도 하다"며 "힘겨웠던 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구성 : 김휘란, 촬영 : 제일, 신동환,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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