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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팀 대결' 자선경기서 승리…기금 248억 원 기부

1년 반 만에 다시 열린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의 대결에서 이번에는 우즈가 웃었습니다.

2018년 맞대결에서는 미컬슨이 연장 끝에 승리하며 111억 원의 상금을 독차지했는데요, 이번에는 미국 프로풋볼 스타 페이튼 매닝과 톰 브래디도 가세한 '팀 대결' 자선 경기였습니다.

최고의 장면은 미컬슨과 한팀인 브래디가 만들어냈습니다.

파 5홀, 4번째 샷이 절묘한 백 스핀과 함께 그대로 빨려 들어가며 '샷 이글' 같은 버디가 됐습니다.

볼을 집어 들려고 허리를 숙이는데 바지가 찢어졌어요!

매닝과 팀을 이룬 우즈가 마지막 홀 긴 퍼트를 홀에 붙이면서 한 홀 차로 이겼고 이번 대결을 통해 무려 248억 원의 자선기금이 모여 전액 코로나19 성금으로 기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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